슬리퍼 구입
2008. 03. 12발이 너무 답답해서 학교에서 신을 슬리퍼 하나 구입했다.

1.
주일을 온전히 안식일로 보내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고 있다.
2.
학교에 가서 디지털방송론 reading packet 최종원고 확인했다.
2가지 오류가 있었는데 하나는 수정했고,
나머지 하나는 치명적이지 않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기로 했다.
3.
컴이론 발제가 부담스럽긴 하지만
부여된 reading assignment을 읽어가면서
공통되는 맥을 잡아가고 있는 것 같다.
4.
현정이랑 마법에 걸린 사랑을 봤는데
기대하고 보지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걍 유괘하게 봤다.
5.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려고 했는데
지금 시간이 새벽 2:13이고
난 아직 잠자리에 들지 못했다.
2주차의 첫번째 reading assignment는 Speaking into the Air의 Introduction 부분이다. 선생님께서 읽으면 쥐가 난다고 겁을 주셨기 때문에 더 안읽히는 것 같기도 한 글이다.
2차 세계대전의 특징적 기술이 컴퓨터와 핵 폭탄이라는 것과 Information Theory와 인본주의적 상담이론(Carl R. Rogers)이 각광을 받게 된 상황은 깊은 연관성 있다.
정보이론을 통해서 컴퓨터를 활용한 대규모 정보처리가 탄력을 받게 되었으며, 핵 폭탄 투하로 세계대전이 종료된 상황은 치유와 회복을 갈망하는 시대조류를 낳게 되었기 때문이다.
Peters는 소통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그리 녹록하지 않을 것이라는 비관적 견해를 보이고 있다. 그 이유는 인간 본연의 뒤틀린 본성(permanent kink) 때문이라고 한다. 이는 Rogers가 인간에 대한 긍정적인 신뢰를 갖고 있는 것과 대비된다.
커뮤니케이션이 human condition이나 사회문화적 context와 분리될 수 없다고 본다면 그의 비관적 견해는 대책없는 낙관주의보다는 설득력이 높다고 볼 수 있다.
이상의 생각을 정리해보면 결국은 어떠한 인간관, 세계관을 갖고 있는가에 따라서 커뮤니케이션과 커뮤니케이션의 실패에 대한 관점이 달라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자신이 어떠한 인간관, 세계관을 갖고 있는지 점검해 보는 것이 이 시점-이제 막 커뮤니케이션 현상에 대한 공부하려는 시점-에서 우리 각자에게 필요한 작업은 아닐까?
관련된 자료 링크 기록
2. 피터스 교수 첫세미나용 발제문 Speaking into the Air: Introduction
3 .Shannon의 정보이론
4. Carl R. Rogers의 상담이론
전에 얘기했던 파우치와 맛있는 사탕을 준비했다.
주중에는 너무 정신이 없어서
미리 준비해 놓으지 않으면 낭패를 당하기 쉽다는 것을
지난 학기에 체득했기 때문에 이렇게 하는 것이다.
그이가 좋아했으면 좋겠다. ㅎㅎ